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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짜릿함!! - 말레이시아 페낭 여행기 - 제 2탄


무더웠던 8월 휴가 때 다녀왔던,
말레이시아 페낭 여행기 제 2탄 입니다.


페낭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섬이라는 것이 장점이랍니다.
즉, 페낭 관광을 최고로 즐길 수 있는 비법은 바다와 산을 다 만끽해보는 것이죠~
그렇다면, 신나게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겼으니 이제는 산에 올라가야겠죠? ㅎㅎ

페낭에는 페낭힐이라는 곳이 있답니다.
이 페낭힐에 가려면, '후니쿨라'라는 기차를 타야해요.
보통은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산에 올라가는데, 특이하게도 페낭힐은 기차를 이용해서 올라가더라고요~
이 기차 티켓 가격은 원화로 왕복 1500원 정도이니 아주 저렴하죠~ 

기차 역 안에서 티켓을 끊고 한컷

기차역 앞 공원에서 찰칵!


이 빨간 기차가 바로 '후니쿨라'입니다.

이 '후니쿨라'가 페낭힐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죠~


후니쿨라를 타고 편도 약 30분 간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산을 올라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저 멀리 아름다운 경치들이 보이기 시작하죠~  
해발 830미터에 이르는 페낭힐에 오르면 융단처럼 펼쳐진 페낭 시가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어요.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에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답니다~ㅎ
제가 페낭힐에 오른 날은 날씨가 흐렸는데, 맑은 날 온다면 정말 환상적일 거 같았어요~

페낭힐에서 완전 신나서ㅋㅋ

페낭힐에 있는 사원 앞에서~



다음으로,
페낭의 문화적 역사적 중심지인 조지타운에 갔습니다. 
조지타운은 1786년 영국이 말레이시아를 지배할 당시 무역의 거점으로 자리잡은 곳으로,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축물과 말레이시아 전통 사원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참고로, 조지타운이라는 명칭은 영국의 왕 조지 3세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습니다.)

조지타운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문화적 유적지가 많답니다~
그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시계탑

카피탄 켈링 이슬람 사원


세인트 조지 교회

도시의 명물, '트라이쇼'


얍콩시 사원

페낭 박물관


조지타운은 걸어서 반나절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을 만큼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발자국만 움직여도 역사적 건물들과 유적들이 줄지어 있었기에
발품과 시간을 적게 들이고도 많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너무 너무 좋았답니다~ 


다음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말레이시아 여학생들이 우르르 타길래 그 교복을 찍어보았어요. 

발목까지 내려오는 치마와 긴 상의, 그리고 머리에 '히잡'이라 불리는 두건을 쓴 여학생들의 교복을 보니,
가만히 있어도 사우나에 있는 것처럼 땀이 줄줄 흐르는 이 더운 날씨에 저런 교복을 입어야 하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는 나이에, 얼굴만 겨우 내놓을 있는 갑갑한 교복을 하루종일 입고 있어야 하니
얼마나 갑갑할까 싶었지요~  
  

다음은, 말레이시아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현지 음식 '로띠 차나이'예요~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요리죠^^
'로띠 차나이'라 불리우는 이 빵은 반죽한 밀가루를 기름에 구워 만든 아주 간단한 요리인대요,
굉장히 쫄깃쫄깃하면서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답니다. 
이 빵을 커리나 기타 양념을 넣은 소스에 찍어먹는데,  그 맛이 정말~~ 예술이랍니다.
한번 드셔 보시면 아마 반하게 될거예요~ㅎㅎ
가격도 원화로 하나에 400원 가량 밖에 안해요~ 정말 싸죠?
이 맛을 정말 잊을 수가 없는데..ㅠㅠ  한국에서는 아직 파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반죽을 펴고 있는 점원 아저씨

기름을 두른 팬에 구워지고 있는 로띠차나이

완성된 로띠차나이와 맛있는 소스

냠냠~ 정말 맛이 일품이죠!!




아~~~~ 너무 너무 아쉽지만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공항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말레이시아의 야외 식당에서 시원한 생과일 주스 한잔과 함께 이 나라의 밤문화를 즐기고 있어요.
말레이시아에서 느낀 이 곳의 밤은 늘 여유와 미소가 넘친다는 거였어요.
삼삼오오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시원한 밤바람을 즐기기 위해 노천 까페에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밤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모습이 무척이나 부러웠답니다~

그림같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이 여유로움^^

조명이 참 아름답죠?

크헉! 잔이 제 얼굴만해요~



짧은 시간 말레이시아 땅을 잠시 밟고 또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니 정말 너무 아쉬웠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 다시 찾아 온 말레이시아였는데요, 여행하면 할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볼거리가 더 많은
매력적인 나라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어요~ㅎ
내년 휴가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ㅠㅠ


그럼, 저의 말레이시아 여행기는 여기서 끝~~^^

Commnet List

  1. 깊은산 강태공 2009/10/24 07:5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1탄에선 불꽃님 얼굴만한 츄파으헹을 보여주시더니
    2탄에선 불꽃님 얼굴만한 잔?? ^^
    역사적,문화적 유적지!! 기대한만큼 볼거리가 많네요!!
    후니쿨라 기차는 전에 TV에서 한번 봤었는데요!
    속도는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로띠 차나이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로띠 차나이는 읽을때 계속 로띠 차이나로 읽어요..ㅠㅠ)

  2. 불꽃 2009/10/24 17:3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후니쿨라 속도요? 굉장히 느리답니다~ㅎ
    쌩쌩 달린다면 하행 시에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정말 짜릿할 거 같네요ㅎ

  3. steel love 2009/10/27 15:1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불꽃님의 글과 사진을 보면 말레이시아 꼭 한 번 가보고싶어요~
    이슬람 사원,, 학생들 교복,, 정말 이국적이네요.
    말레이시아 여행으로 재충전 확실히 되셨겠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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