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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팀 웍샵 다녀온 이야기


2008년 6월 대한제강의 다른 팀들이 workshop으로 들썩거릴 때 마케팅팀은 그냥 자리를 지켰더랬다.


다른 팀 웍샵 간 사이, 홀로 사무실을 지키며 오는 전화 다 받느라 하루종일 전화만 받은 적도 있었다.


이러던 마케팅팀도 변화가 있었으니, 배진호 대리님이 베트남으로 떠나는 날이 다가옴과 동시에 김병산 대리님의 영입이 이루어 지고, 드디어 마케팅팀도 웍샵을 가게 되었다.


우리~ 회의 자료는 신속 정확하게 만들고, 아님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만한 공연을 껴넣을까요?
갤러리 순회등을 하며 문화활동을 해 볼까? 등등을 거쳐 역시 아이디어 뱅크인 배대리님 한 번에 제안.
헤이리 어때요?


우리가 찾는 모든 것이 가능해 보였다. 회의할 공간, 우리가 그리도 목말라하는 신선한 무언가에 대한 해결책, 우리 넷 중 헤이리를 가본 사람/처음인 사람비율 반반 -


비가 오던 7월 초 우리헤이리로 갔다.


우리 오늘 날 잘 잡은거 맞져? ㅜ_ㅜ   하늘이 뚫린 듯 쏟아지는
아... 불안해 불안해


우리가 웍샵장소로 택한 곳은 motif1 사진가 이안수 님의 공간.
새로운 환경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하자- 라는 우리의 의도와 들어맞는 자유분방한 회의공간 - 프리젠테이션 가능
거친 빗방울을 뚫고 피신하듯 들어간 우리를 삼면으로 둘러싼 어마어마한 양의 들이 있었다.
책들의 내용도 버라이어티 그 자체 - 유독 그 책들 중 '개와 대화하는 법'을 꺼내들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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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일까, 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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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에 집중한듯 두분


사진 속의 여인을 두고

1. 송윤아 - 많이 닮았다 -연예인을 찍는 작가 분이신가. 우리는 이때까지 이안수님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
2. 그림인가 - 생각보다 많이 흐릿하고,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사진이라고 보기엔 묘한 분위기가 있다.
3. 부인이실거야 - 이건 좀 호응받지 못한 의견

정답은,

신혼 첫날 밤 제주도에서 찍으신 거란다.
우리 모두 우와~ 탄성을 질렀다. 왜? 정말정말 아름다우셨다.

회의 도중 - 찍은 사진은 별로 없다.
그렇다 모두들 너무나도 집중했던 것이다.

알찬 회의를 마치고 비도 서서히 개어가고 이제 밖을 둘러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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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 길 일까


예술인들의 공동체 헤이리는 개인의 공간과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함께하는 곳이다. 서로 담장을 세우지 않고 마당을 공유한다. 곳곳에 가꾸어지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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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어울리는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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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산대리님, 이상민팀장님, 배진호대리님



회의도 끝나고, 산책도 마치고 이젠 점심시간,
motif1의 주인장이신 이안수 선생님과 같이 이동한 곳은 식물감각
야생화와 이탈리안 푸드, 와인이 어울어진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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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 주신 와인을 오픈하시는 식물감각 주인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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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놀래는 표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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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는 이안수 선생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 많다 -

식사를 하면서, 헤이리 라는 예술인의 마을이 생기게 된 배경,
헤이리는 예술인들의 자율공동체라는 것, 헤이리의 식생을 보호하고 그 의도를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이안수 선생님께 설명을 들었다.

다들 와서 뭔가 특이하고 예쁘구나, 하고 느끼고 가는 헤이리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그 공동체에 처음부터 구성원이었던 분에게 듣는 설명은 우리에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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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시는 배작가님 - sona one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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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장씩 찍은 뒤에 전문가에게 평가받고 있는 중

평가는 - 오십보 백보입니다. 다들 사진 프레임을 꽉 채우셨군요
예술가의 길은 멀구나 ㅎㅎㅎ

다음은 카메라타 음악 감상실
아나운서 황인용씨의 공간으로 정말 커다란 스피커와 음악을 들으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인 공간.
나란히 앉아 전면의 스피커를 향해 앉아 음악을 감상하시는 중년의 커플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만담조직 대한제강 마케팅팀의 수다에 조용하던 음악이 다른 방향으로 바뀌기도 했다.
황인용 아나운서가 직접 음악들을 바꾸시며 뭔가 차분한 분위기를 한층 올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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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스피커를 중심으로 자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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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종이는 필담을 나누는 용도로 추정 - 물론 시끄러운 만담조직 마케팅팀은 한참 후에야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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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산 대리님 포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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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풋풋해 보이시는 이상민팀장님 - 무슨 생각 중이실까


마지막으로 mofif1에서 이안수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추억 한장 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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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 마케팅팀


이상 마케팅팀 웍샵 날이었습니다. 웍샵 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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