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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장한나 브람스 첼로 소나타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들 연말 마무리는 잘 하고 계신지요?^^

주말을 이용하여 장한나의 공연을 보고왔어요.
예전에 장한나가 지휘하는 공연을 보고 감명을 받고 있던 찰나에 장한나가 'MBC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직접 연주하는 공연을 가보고 싶었어요. 마침 브람스 첼로 소나타 공연을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올해의 마지막 공연 관람이 될 것 같네요.

공연장은 아직 한산해요.
주말이라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아 일찍 출발했더니 2시간 전에 도착했네요^^;;


공연장을 둘러보니 장한나 공연 포스트가 붙어있네요.

공연 전 photo zone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너무 흐릿하게 나왔네요.ㅎㅎ


공연 전 무대 모습이에요.
일찍 도착해서 입구에 안내원도 없더라고요. 그냥 공연장으로 들어와서 쉬면서 기다렸어요. 아무도 없는 공연장에 앉아있으니 꼭 저만을 위한 공연장인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ㅋㅋ 피아노 왼쪽에 있는 작은 의자가 장한나가 연주를 할 자리랍니다.^^


어느새 자리가 꽉 찼군요~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공연이 시작되자 까만 드레스를 입은 장한나가 등장했어요!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피아노를 연주할 피닌콜린스가 등장했어요. 피닌콜린스는 1977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로 키가 크고 아주 잘생겼어요.^0^ 왠지 둘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첫 곡은 슈만의 '피아노와 호른을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Ab장조, 작품 70번'이었어요. 곡 명이 너무 길어서 프로그램을 보고 썼어요. ㅠ_ㅠ 10분 정도로 첫 곡을 끝낸 후 본격적으로 브람스 곡을 연주했어요. 브람스 곡은 총 2곡을 연주했는데 '브람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제1번 E단조, 작품 38번'과 '브람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제2번 F장조 작품 99번' 이었죠. 역시 제목이 너무 길고 복잡하죠? ㅠ.ㅠ

관람했던 곡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해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저도 이번에 들었던 곡은 많이 들어보지 못한 곡들이었거든요.ㅎㅎ 그래도 혼을 담아 연주하는 장한나의 모습을 보고 연주를 들으면서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반주를 하던 피닌콜린스와의 호흡도 굉장히 괜찮았어요. 둘이 연주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연주내내 서로의 연주에 귀기울이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보기 좋았죠. 여러분들과 연주곡을 나누기 위해 동영상을 검색해서 링크했어요. 관심 있는 분들은 클릭해서 들어보셔요^^



1) 피아노와 호른을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Ab장조, 작품 70번
    (클릭 → http://www.youtube.com/watch?v=UrhZWk3FtoA)

2) 브람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제1번 E단조, 작품 38번
   (클릭 → http://vimeo.com/7452524)

3) 브람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제2번 F장조, 작품 99번
   (클릭 → http://www.youtube.com/watch?v=zaxhJ_N4BFA)

연주가 끝나고 박수가 계속됐어요.
장한나와 피닌콜린스가 거의 5번 넘게 나와서 인사를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앵콜이 시작되었죠. 앵콜 시작 전에 잠깐 인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무대와 관객석 사이에 있는 공간때문에 마치 호수를 끼고 연주하는 기분이라고 하더군요~ㅎㅎ

그리고 피닌콜린스가 한국어를 연습했다며 "아녕하세요~"라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어요~ 키가 멀대같이 큰 외국인이 떠듬떠듬 한국말을 하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어요. 앵콜곡으로는 재클린의 눈물, 꿀벌의 비행, 백조 등을 연주했어요. 프로그램에 있던 곡 못지않게 감동적이었죠.

마지막으로 앵콜을 하러 들어오던 장한나와 피닌콜린스의 모습을 올릴께요. 가까이서 찍지 못했지만 무대위의 멋진 모습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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